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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FL특별인터뷰] 권천년 천하제일사료 대표

  • 작성자관리자
  • 작성일2021-07-19 09:4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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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FL특별인터뷰] 권천년 천하제일사료 대표

자타공인 독보적 기술력…고객과 상생하는 가치 실현

[농수축산신문=안희경 기자]

“50여 년 정통성에 도전과 패기 더해 비약적인 성장 이끌 것

“50여 년의 정통성에 도전과 패기를 더해 과거의 천하제일사료가 갖고 있던 저력의 DNA를 회복해 비약적인 성장을 이끌 것입니다.”

천하제일사료가 새 수장을 맞았다. 현장을 뛰는 지역부장에서 PM, 사료사업본부장을 거쳐 인도네시아 법인장까지 현장은 물론 마케팅과 해외사업까지 통달한 팜스코 출신의 권천년 대표가 그 주인공이다.

천하제일사료의 정통성과 기술력이 팜스코에서 갈고 닦은 권 대표의 열정과 만나 어떤 시너지를 낼지 벌써부터 업계의 관심이 뜨겁다.

권 대표를 만나 천하제일의 새로운 비전을 직접 들어봤다.



# 고객을 위해서라면 그 무엇도 마다하지 않을 것

“천하제일사료는 1962년 창립한 이래 50년이 넘도록 오직 한 길만을 걸어온 국내에서 가장 깊은 역사를 자랑하는 사료전문기업입니다. 그러나 빠르게 변화하는 시대에 도전과 성장이 요구되는 만큼 천하제일은 사료전문기업으로서 만들어온 성공적인 역사를 바탕으로 양적·질적 성장을 통해 고객 가치 창조를 이끌며 새롭게 도약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권 대표는 저력 있던 과거의 천하제일사료의 DNA가 필요한 시점이라고 못 박았다.

“이제 천하제일사료가 사업목표의 달성은 물론 비약적인 성장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가장 중요한 것은 고객과 상생하는 천하제일의 흔들리지 않는 가치입니다. 천하제일사료는 사업의 다각화를 통해 포트폴리오를 확장하며 고객의 이익을 확대하는 어떤 사업도 마다하지 않을 것입니다.”

하림 그룹 계열사로서 팜스코와 선진의 다양한 포트폴리오를 의식한 질문에 권 대표는 고객을 위한 사업확장의 가능성이 있음을 시사했다.

“지속 가능한 축산업을 위해 가장 필요한 것은 ‘생산성 향상’입니다. 앞으로 국내 시장에서 수입육과의 경쟁은 지금보다 더욱 치열할 것으로 예측됩니다. 양돈의 경우 선진국 수준으로 생산성을 올려야 한다는 생각에 지속적인 연구 기술 투자와 개발을 통해 한돈 산업이 세계적인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적극 앞장설 것입니다.”

해박한 현장 지식으로 축종별 계획을 상세히 밝힌 권 대표는 낙농과 양계산업에 대한 고민에 해답을 찾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대한민국 고급육 생산의 선두주자였던 천하제일사료가 국내산 소고기 자급률 37% 시대에, 한우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다시 한 번 나서겠다는 다짐도 빼놓지 않았다.

“고품질의 소고기를 생산하는 것은 물론, 수입 소고기와 차별화된 마케팅 전략이 절실하다고 생각합니다. 한우와 관련한 다양한 포트폴리오를 구상하고 있습니다. 칡소 등 한우의 특별한 품종에 대한 고민들도 하고 있습니다. 한우의 생산성을 높이는 데 천하제일사료의 모든 역량을 발휘할 것입니다.”



# 독보적 기술력, 고객을 향한 뜨거운 진심

“천하제일사료의 강점은 업계에서 모두가 인정하는 독보적인 기술력입니다. 천하제일사료의 구성원들은 세일즈와 마케팅력도 훌륭합니다. 제일 중요한 것은 고객을 향한 뜨겁고 진심 어린 마음입니다. 이런 우수한 인재들과 함께 새로운 길을 개척하고 도전하는 것이 얼마나 기대되고 멋진 일인지 거듭 강조해도 부족합니다.”

권 대표는 지난 4월 대표이사에 취임한 후 회사의 가치관 재정립 프로젝트에 착수했다. 이에 지난 1일에는 대전 축산기술연구소 1층 대강당에서 전 임직원과 본부장, 사업부장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비전 선포식을 개최했다. 권 대표는 이 자리에서 가치관 경영을 강조하며 목표 설정, 도약의 의지와 업계 리딩 컴퍼니로의 강력한 책임감과 포부를 선보였다.

“천하제일사료의 가치관은 추상적으로 도출된 것이 아닌 실제 천하제일사료 구성원들의 진정성 있는 사고로부터 비롯됐습니다. 천하제일사료의 사명은 ‘우리는 과학과 성공경험에 기반한 최적의 솔루션으로 인류의 행복한 내일을 만들어 갑니다’입니다.”

신뢰와 소통, 열정, 도전을 핵심가치로 설정한 권 대표는 천하제일사료의 도전은 지금부터가 시작이라고 강조했다.

“회사의 가치관을 중심으로 전체 조직의 힘을 한 방향으로 모으는 가치관 경영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싶습니다. 기업이념과 중장기 비전 목표의 재구축, 천하제일사료의 제자리 찾아가기, 내·외부의 소통 강화, 변화를 일상으로 삼기, 강력한 팀워크 구축과 늘 함께 하고픈 회사 만들기를 목표로 최선을 다할 것입니다.”

출처 : 농수축산신문(http://www.aflnews.co.kr)

http://www.aflnews.co.kr/news/articleView.html?idxno=2131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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